병원 신분증 지참 필수

요양기관 본인 확인 제도가 강화되어 24년 5월 20일부터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려면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 합니다.

오늘 글에서는 강화된 제도 알아보기, 인정되는 신분증 종류, 모바일 건강보험증 발급, 신분증 미지참할 경우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건강 보험 혜택을 받기 위해 한번 읽어보시고 잘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1.  본인확인 의무화 제도와 대상

최근 몇 년간, 타인 명의로 의약품을 처방 받은 사례 적발 건이 급증했습니다. 뉴스와 기사에서도 많이 다뤄져 접해본 적 있으실텐데요.

이처럼 타인의 건강 보험 자격으로 진료와 처방을 받는 불법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5월 20일부터 ‘요양기관 본인 확인 강화 제도’가 도입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병원 등 의료기관을 내원하실 떄는 신분증을 꼭 챙겨서 방문해주셔야 합니다.

반면, 본인 확인 의무에서 예외되는 대상도 있습니다.
19살 미만인 경우 기존처럼 주민등록번호만으로 진료가 가능하고, 본인 확인을 했던 병원에 6개월 이내에 가게 되면 본인 확인이 제외됩니다.
또 환자 상태를 고려하여 응급환자, 거동 불편자, 중증장애인, 장기요양자, 임산부 등은 신분 확인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2. 신분증 종류

지참 시 인정되는 신분증으로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건강보험증, 여권, 국가보훈등록증, 장애인 등록증, 외국인등록증, 영주증이 있으며, 모바일 건강보험증으로도 대체가 가능합니다.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제시하실 때는 접수처에 앱 화면을 제시하시면 됩니다.
(한번 발급 받아두면 계속 이용이 가능한 유용한 아이템이니 아래에서 다룬 발급 방법과 발급 바로가기도 꼭 확인해주세요.)

 

반대로 인정되지 않는 신분증으로는 사진으로 찍거나 캡처한 신분증 사본입니다. 신분증은 실물이 있어야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3. 모바일 건강보험증 발급

디지털 시대에 지갑은 두고 다녀도 핸드폰은 꼭 들고 다니게 되니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발급해두면 정말 유용합니다.
발급 방법도 생각보다 간단하고 빠르게 받을 수 있으니 이 참에 발급해 두시는 걸 추천드려요.

아래 모바일 건강보험증 앱을 다운로드하셔서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모바일 건강보험증 앱 바로가기 >>

혹시 발급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나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글이 도움이 되실 거예요.

모바일 건강보험증 발급 바로가기

 

4. 신분증 미지참 할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지 못했을 때도 진료를 받을 수는 있지만, 본인 확인이 되지 않으므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진료비 부담이 커집니다.

이처럼 신분증 미지참하여 진료를 받은 경우에는 진료비 영수증을 챙겨두었다가 14일 이내에 신분증과 진료비 영수증과 그 외 요양기관이 요구한 서류를 지참하여 병원에 제출하면 건강보험이 적용된 금액으로 정산되어 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제도 강화로 인해 타인의 건강보험을 악용한 의약품 부정 수급을 차단하여 재정 누수 방지, 약물 오남용 사전 예방 등 긍정적인 효과가 많을 것 같습니다.

 

5월 20일부터는 병원 방문하실 때 잊지 말고 신분증을 챙기셔서 건강 보험 혜택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